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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물고기
가을이 제철인 밤은 쪄서 먹어도 구워 먹어도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데요. 오늘은 밤을 사용한 한국전통 간식 율란을 만들어봤어요. 율란(栗卵)은 ‘밤율’. ‘알란’이라는 한자로, 한자 그대로 밤알이라는 한국전통 간식에요. 으깬 밤에 계피와 꿀을 넣어 밤 모양으로 예쁘게 빚어 먹는 가을과 겨울에 먹을 수 있는 간식이죠. 어렵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어도 좋아요. ‘율란 만들기’ 재료 : 밤 20알, 꿀 2스푼, 계핏가루 반 티스푼, 소금 약간, 참깨나 검은깨 또는 잣가루 1. 밤은 삶아서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2. 잘 삶아진 밤은 덩어리가 없도록 잘 으깨어줍니다. 3. 으깨어진 밤에 꿀과 계핏가루, 소금을 넣고 반죽합니다. 4. 밤 모양으로 빚습니다. 또는 아이들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듭니다. 5. ..
하늘은 높고 바람은 선선하고 산천초목들은 저마다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오늘은 가족들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서일농원에 다녀왔어요. 식사를 맛있게 하고 농원주위를 천천히 둘러보았어요. 잘 정돈된 푸른 잔디밭과 오래된듯한 소나무, 배가 주렁주렁 달린 과수원, 연꽃이 피었다 진 연못, 그 가운데서도 옹기가 그득한 장독대가 가을 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어요. 지금은 장독대를 보는 게 흔한 풍경이 아니지만, 예전엔 집마다 장독대가 있었어요. 한식은 거의 모두 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고 맛을 내므로, 장맛은 곧 음식 맛을 좌우하죠. 맛좋은 장이 있으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장 담그는 날은 일 년 중 큰 행사였어요. 장독대 가득히 채운 항아리를 보고 있자니 따뜻한 어머니의 ..
바쁜 현대인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매일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바쁘게 생활하지만 정작 나를 위한 시간은 없다고 느낄 때가 많다. 이럴 때 내 삶의 쉼표를 찾아주는 길잡이가 필요하다. 아널드 베넷 를 통해 삶의 활력과 나를 찾기를 바란다. - 아널드 베넷 인물소개 아널드 베넷은 영국 소설가로 1차대전을 전후한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기 관리'에 대한 경영서적들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 등이 있다. 소설 와 은 영국 소설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 목차 - part 1 하루를 결정하는 아침 5분 활용법 part 2 휘둘리지 않고 지배한다. 시간 활용법 part 3 일상을 조정하는 생각 활용법 너무 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잊게 되는 것들이 많다. 하루하루는 씨실과 ..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여름밤 더위도 쫓을 겸 아름다운 경치도 볼 겸 밤마실 가시는 분 많으시죠? 대전의 여름밤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보문산에서 열리는 숲속의 열린음악회를 소개할게요. 올해로 5년째 맞는 제5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8월 마지막 주말에 보문산 숲속 공연장에서 열리는데요.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이 나서 음악회를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음악회 오고 싶지만, 주차가 걱정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시에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공연 2시간 전부터 중구청역 1번 출구에서 보문산 숲속 공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물론 공연 후에도 셔틀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하게 귀가하실 수 있어요. 기간 : 2018.8...
산책길에 보니 클로버밭이 펼쳐져 있네요. 아이는 네 잎 클로버가 행운인 걸 어떻게 알았는지 이내 찾자고 졸라요. 한참을 풀숲을 헤집어보았지만 찾지 못했어요. 나폴레옹이 전쟁 중에 네 잎 클로버를 발견하곤 신기해서, 그것을 따려고 상체를 숙이는 순간 총알이 비켜나가 생명을 건졌다는 예화는 유명하죠. 그 후로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 되었어요. 클로버가 모인 풀숲에 이르면, 네 잎 클로버를 찾으려고 오랫동안 풀숲을 들여다본 적이 있을 거예요.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고요.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에요. 매일 경험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보다 네 잎 클로버와 같은 행운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돼요. 예전엔 클로버를 토끼들이 잘 먹는 풀이라 토끼풀이라 부르는 줄 알았어요. 알고 ..
풀숲에 작은 꽃이 옹기종기 피어있어요. 꽃 이름이 궁금해 찾아봤더니 "바위취"래요. 아침이슬을 먹고 사는 바위취는 바위에 붙어살아요. 물기가 많은 습한 곳에서 자라고요. 절실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닮은 것 같아요~
낮에는 햇볕이 뜨거워 산책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데요. 저녁 먹고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시원한 밤공기를 맞으러 나섰어요. 대동은 하늘공원과 벽화마을로 유명한데요. 낡은 담벼락이 예쁜 그림과 좋은 글귀들로 채워져 있어 정감 있는 골목이에요. 벽화 골목을 굽이굽이 걸어 올라가다 보면 어느덧 하늘공원 입구가 보이는데요. 와~ 대전 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저 멀리 쌍둥이 빌딩이 보여요. 대동하늘공원은 특히 일몰과 야경이 멋져요. 풍차는 대동 하늘공원의 상징인데요. 풍차 안에는 다양한 사연이 있는 낙서들이 가득해요. 풍차 옆으로는 자물쇠에 소원을 적어 걸어놓을 수도 있어요. 저녁에 야경보시러 한번 와보세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말이 있어요. 이 말의 유래는 유교 경전의 사서삼경 중 ‘대학’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은나라 시조인 탕왕은 날마다 세수할 때 바라보는 세숫대야에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을 새겨놓고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해요. 탕왕은 중국 은나라의 건국 시조인데요.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매일매일을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이에요. 며칠 전 책갈피에 쓰여 있는 글귀를 보고 내내 마음이 쓰였어요. 어느덧 올해도 반을 넘어 7월을 바라보며 가고 있어요. 연초에 마음먹었던 일들을 다시 상기하며 마음을 다잡고 가려고요. ‘이 정도면 되지’하며 쉽게 만족하지는 않았는지? ..
빨갛게 익은 보리수 열매가 탐스럽게 잘 익었죠. 먹기 아까워서 이렇게 찍어봤어요^^ 이름도 참 예뻐요 열매는 달콤해서 생으로도 많이 먹지만 과실주를 담그거나 잼이나 효소를 만들어서 먹기도 해요. 특히 보리수 열매는 천식, 기침, 가래에도 좋다고 해요. 보리수나무는 꽃도 소담스럽고 여름에는 빨간 열매가 가지를 덮을 정도로 많이 열려요. 그래서 정원수나 공원수, 분재용으로 사랑받는 나무에요 마당한켠에 보리수나무 한그루 심고 싶어지네요.
한여름 도심은 태양이 뜨거워 아스팔트에서 열기가 그대로 올라와요. 더위를 피해 가까운 상소동 산림욕장에 갔어요. 산림욕장으로 건너가는 다리 양옆으로 꽃이 활짝 반겨주고 있네요. 상소동 산림욕장은 수많은 돌탑으로 유명한데요. 현재 300여 개 정도가 있다고 해요. 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서 만들어진 성이에요. 다른 나라에 와있는 느낌이에요. 산림욕장 안에는 휴양객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게 벤치와 정자, 평상도 많이 있어요. 도시락 싸서 오면 좋겠죠. 오늘 갔더니 여름맞이 준비를 하느라 손 단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여름에는 아이들 물놀이장을 개방하는데, 가격도 무료인 데다 물도 깨끗해서 굉장히 인기가 많아요. 산림욕장에 앉아 녹음 짙은 나무를 보고 있자니 묵은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아요.ㅎㅎ 자주 ..